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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드닝

오호 통재라 ! 모란 나뭇가지가 부러지다

나의 정원에 충격적인 일이 일어났다.
20년 된 모란꽃나무가 내 키를 넘게 자라더니 어느 순간에 ' 뚝 '부러졌다. 꽃봉오리가 곧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무려 10송이가 넘게 달린 꽃이 피지도 못하고.
유독 백모란은 수형이 불완전해 보여 작은 지주를 세워 주었었다.


가지가 부러진 현장
키다리로 위로만 자라더니...
남은 모양
아까워 꽃을 화병에 담아 보았는데...
그래도 꽃을 피운다.
키는 크고 볼품 없이 바싹 마른 것이 늙은 할미의 모습과 같다. 그래도 꽃을 피우고 있는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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