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가지 못할 뻔 했다.
네팔에 와 있는 우리 동네 이장님과
메시지를 주고 받다가 추천받은 박타푸르!
일정에 없던 곳을 가이드를 졸라
여행사의 허가를 얻고 갈 수 있었다.
추가경비를 부담하며.
카트만두에서 15킬로 떨어진 왕국이었다는데 오랜 시간 가야했다.
교통이 혼잡한 까닭에.
15불의 입장료를 내고 우리는 기꺼이 박타푸르 관광을 시작했다.
지진으로 망가진 도시와 유물이 안타깝다
그 많은 상점과 그 많은 기념품가게
도시 전체가 유적인데
사람들은 그곳을 호텔이나 카페로 운영하고 있다.
골목마다 구경거리지만 빠른 걸음으로 이동해야 했다.
오늘이 마지막 일정이므로.
상상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물건들이 즐비하다
장인의 목공 기술
흰두교 사원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재미있는 조각이. . .
박타푸르는 그냥 가서 봐야 한다.
무어라 말로 전할 수가 없다.
모두들 가본 것이 다행,
박타푸르를 보지 않고는 네팔을 보았다 이야기 하지 말라는 곳,
카트만두 동남쪽에 있는 네팔 고대 왕국 중 하나다.
카트만두 밸리에 15세기부터
카느만두와 박타푸르, 파탄이란 세 개의 고대왕국이 있었는데,
박타푸르는 18세기 말 카트만두 일대를 통일한
고르카 왕국에 정복을 당한 이후 쇠퇴를 거듭했다고 한다.
예술적인 재능이 뛰어난 네와르 족들이 건설한 도시다.
도시자체가 오래된 건축물과 조각품, 종교사원, 석상들로 구성되어 있다.
입구의 덜발광장과 왕궁, 타우마티 광장의 냐타폴라사원, 5층의 벽돌 기단위에 5층 목조탑.
1934년에 발생한 지진으로 많이 파괴되어 규모가 줄었고
역시 세계문화유산이다.
테팔의 유명한 쿠쿠리검을 파는 가게도 보았다
하루쯤 자면서 보는 것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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