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초등학교 친구들과의 모임이다. 무려 6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는 모임장소인 남녘땅 친구 집으로 향했다. 그 친구는 증조할아버지께서 지으셨다는 115년된 오랜된 집을 고치고 다듬어 아름답고 편리한 집으로 가꾸었다.
마당이 넓은데 융단을 깐 듯 잔디가 푹신하다.
이곳이 남쪽인 것을 담박에 알 수 있는 것은 커다란 동백과 오래된 석류, 그리고 은목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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